[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케이티알파(036030)가 삼성전자(005930)와 ‘삼성TV플러스’를 통해 미국 시장에 한국 콘텐츠를 본격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케이티알파는 전거래일 대비 20.44% 오른 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7% 넘게 급등하면서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케이티알파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한국 영화 등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 공급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케이티알파, CJ ENM(035760) 등과 4000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인 삼성TV 플러스를 통해 미국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 여러 국가에 한국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