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안은
에치에프알(230240)의 자회사인 에치에프알 모바일(HFR mobile)과 5G 특화망 기반 디지털 트윈 사업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이승호 이안 대표(왼쪽 두 번째)와 이종헌 에치에프알 모바일 대표(왼쪽 세 번째)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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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이안은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에치에프알 모바일에 판매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에치에프알 모바일은 이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한 영업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새로운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에치에프알 모바일 관계자는 “이안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과 사업역량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안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빠른 데이터 전송과 대용량 정보 처리가 가능해야 하므로, 5G 기술과의 결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양사 간 업무 협약으로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외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G 특화망은 특정 사용자와 기기만 접속할 수 있어 보안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및 스마트 시티 등 미래형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높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제공하여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에치에프알 모바일의 5G 특화망 솔루션인 ‘my5G’는 한국수력원자력, 경남항공국가산단,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일본 한신철도 등에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