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시는 최근 TBS 경영평가 지표에 과징금과 법정제재 현황을 추가한 ‘2022년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운영체계’를 확정해 TBS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올해 경영평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경영평가(100점)는 모든 평가 대상 기관에 적용하는 공통지표(50점)와 기관별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사업지표(50점)로 구성된다. 법정제재 관련 지표는 2점으로 총점에 비해 비중이 낮아보이지만, 1점으로 등급이 바뀔 수 있다. 경영평가 결과 등급은 90점 이상이 ‘가’, 85점에서 90점 미만은 ‘나’, 80점 이상에서 85점 미만은 ‘다’, 80점 미만은 ‘라’ 등급을 받는데 ‘라’ 등급은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TBS는 지난해 ‘다 등급’은 받았는데, 1점 차이로도 등급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법정제재 관련 지표 역시 성과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발언을 해 지난 18일 방심위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