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그린케미칼, 트럼프 '탄소포집 투자 지속' 기대에 上

  • 등록 2024-12-18 오전 9:18:04

    수정 2024-12-18 오전 9:18:0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친환경 정밀화학 제조기업 그린케미칼(083420)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그린케미칼 주가는 가격제한폭(30.0%)까지 올라 전거래일 대비 1710원 상승한 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이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묶이는 에코바이오(19.16%), 켐트로스914.99%), KC코트렐(9.27%), 에어레인(4.21%)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체분리막 솔루션 기업인 에어레인은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가 CCUS 관련 세액공제를 폐지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키 홀러브 옥시덴털 페트롤리움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의 재집권이 석유·가스 사업에 매우 긍정적인 동시에 CCC의 일종인 직접공기포집(DAC) 프로젝트에 특히 낙관적”이라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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