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단키트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다. 최근 일본 등 주변국에서 신종 코로나19 변이가 확산세를 나타내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랩지노믹스(084650)는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74%(400원) 오른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253840)은 9%대 오르고 있고, 휴마시스(205470)도 5%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씨젠(096530)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감염병 동향 파악을 위해 지정한 전국 약 5000곳의 의료기관으로부터 지난 8∼14일 1주일간 보고받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5만5072명에 달했다. 5월 이후 10주 연속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