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018000)이 16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유니슨은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10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장중 29.9% 오르며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 사진=유니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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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날까지 약 53% 가량 상승했다. 윤석열 정부 탄핵 이후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관련 기업들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중심 정책을 강조해왔다.
유니슨은 순수 국내 기술로 해상전용 10메가와트(MW)급 U210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 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한빛해상풍력(340MW) 입찰에 참여했다. 기어 리스 방식 풍력터빈으로, 유니슨은 국내외를 통틀어서 해상풍력터빈용 기어리스 발전기를 순수 자체기술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