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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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김보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대한민국 공군 준장을 지냈고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 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한 인물이다. 현재는 헤럴드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정창선 증흥그룹 회장의 사위로도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의 딸인 정향미 씨의 배우자로 자녀 3남을 두고 있다. 대우건설 회장과는 처남과 매형 사이가 된다.
대우건설은 앞서 김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오랜 기간 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면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면서도 조직 구성원을 꼼꼼하게 살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17일 취임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