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은 산업재해, 생활안전 등 다양한 재난·사고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3년간 360억원(국비 240억, 지방비 120억)을 투입해 △산업안전(충북)△도로·생활안전(충남)△도시안전(대전)△시설안전(세종) 총 4개 분야의 디지털 기반 사고 예방·대응 시스템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참석자들은 위험과 재난을 사전에 예측·대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지만, 구축 이후 제대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제 수요기업·부서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지역 디지털 안전관리체계 착근을 위한 정부의 실증사업 확대 와 후속지원의 필요성 등도 제안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이 실제로 구축·적용될 예정인 충청북도 소재 수요기업(리파코) 제조공장 현장을 방문해 적재물의 낙하 및 무너짐, 충돌사고, 안전장비 끼임과 같은 위험상태를 사전에 탐지해 작업관리자에게 주의경보와 위험알림을 제공하는 안전관리 대응체계도 집중 점검했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추진현황부터 실제 수요기업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면밀하게 점검하였다.”면서,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의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선도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