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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발달장애 예술가와 협업해 아트 상품을 제작하는 ‘시스플래닛’이 ‘2018 문화예술 투자유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문화예술 투자유치대회(IR 데모데이)’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팁스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투자 활성화 및 다양한 재원조성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승현 대성창업투자 상무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스플래닛에 대해 “사업모델의 진정성과 기업의 실행 의지를 높이 샀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는 심사의견을 밝혔다.
6개 수상 기업에는 총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3개 기업에는 국내외 엔젤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발표를 하는 엔젤리더스포럼의 참가 자격을 제공한다.
이재원 예술경영지원센터 판로지원팀장은 “향후 투자기관 및 기업 협력 프로그램 설계 및 제안서 작성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