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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구독서비스 이용 건수도 지난해에는 전년과 비교해 119% 늘더니, 올해 1∼5월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4% 급증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올해 1∼5월 구독서비스 이용 건수가 지난해 동기보다 2배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GS25 클럽한끼의 매출 상위 품목을 보면 ‘혜자로운집밥’ 시리즈 도시락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4900원),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4500원),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불고기(5000원) 등이다. CU에서도 구독서비스를 통한 도시락 구매 비중이 13%로 가장 컸고, 이어 커피(10.2%), 우유(9.0%), 삼각김밥(8.3%), 컵라면(7.5%) 순으로 나타났다. CU의 인기 품목은 백종원 완전 한판정식(4500원), 백종원 제육 한판(4500원), 백종원 바싹불고기 한판(4500원) 등이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주현영 전주식비빔밥(4500원), 주현영 바싹불고기비빔밥(4500원)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까지 높여서 한 끼 식사용으로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외식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만큼 가성비 점심을 선호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