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진재옥 간호부장이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세종병원은 진 부장이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F) 2024’ 개막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진 부장은 지난 1987년 부천세종병원에 입사한 이래 37년간 응급실, 중환자실, 병동, 특수검사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외래간호부장, 간호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기간 코로나19에 대한 신속·철저한 방역 정책을 수립해 대응하고, 병원이 7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탁월한 운영 능력을 보이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활성화 및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 간호사 및 진료 지원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특히 미국 심장초음파검사 자격(ARDMS) 및 병원 경영 진단사 자격 취득, 병원 경영 MBA 과정 수료를 비롯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환자 안전 역량 연구’ 논문 발표(Journal of Nursing Management 게재) 등 개인 역량 강화에도 매진해 궁극적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보탬이 됐다.
부천세종병원 진재옥 간호부장은 “국민 건강증진과 병원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동료 간호사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일원으로서 맡은 소임을 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KHF 2024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부천세종병원 진재옥 간호부장(사진 오른쪽)이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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