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 자회사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가 스튜디오S와 공동 제작하는 SBS 드라마 ‘보물섬’은 오는 2025년 1월 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형식, 허준호 등이 출연하는 ‘보물섬’은 2조원의 정치비자금을 해킹한 남자 서동주(박형식 분)와 해킹 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원을 영원히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는 위지윅의 자회사인 메리크리스마스와 메가몬스터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배우 고현정과 장동윤이 출연을 확정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위지윅은 올 하반기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 및 배급까지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우선 자회사 싸이더스는 3분기에 개봉하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영화적순간, ㈜인디스토리와 함께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어 배우 조여정, 정성일 주연의 영화 △‘인터뷰’와 배우 구교환 주연의 SF 감성대작 △‘왕을 찾아서’ 등 다양한 영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위지윅은 기존 사업 부문인 VFX에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투자, 유통·배급까지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수직 계열화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내 탑티어 제작 그룹이다. 지난 1분기에는 공개 하루만에 랭킹 1위를 기록한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을 선보였으며, 재벌집막내아들, 승리호, 킬러들의 쇼핑몰을 비롯한 굵직한 콘텐츠를 제작해내는 한편 미디어 콘텐츠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메타버스 향 사업다각화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