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랠리 가능성↓…기계·조선 등 외국인 수급 지속 업종 주목”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4-11-29 오전 8:17:49

    수정 2024-11-29 오전 8:17:4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명백한 하락 추세가 지속함에 따라, 연말 장기추세가 우상향하면서 외국인 수급이 지속하는 기계, 조선, 통신 등의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준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 국내 시장은 심리적으로 무너지며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위험을 회피하는 데 장점이 있는 추세추종전략이 적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 랠리는 기대하기 없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볼린저밴드 장기추세 하단 돌파, 장기 이동평균선 데드크로스, 역배열에 더해 저점과 고점은 낮아지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하락 추세로, 연말 랠리의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된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국면에선 장기추세 추종, 올해 주가 추세 우상향,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연구원은 “불확실한 장세에서도 장기추세를 지속적으로 추종하거나 오히려 올해 주가 추세가 우상향하면서 외국인 수급이 지속되는 업종이 있다”며 “ 기계, 조선, 통신, 유틸리티 4개 업종은 장기추세 추종, 올해 주가 추세 우상향, 외국인 수급 우상향 3개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업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1월 28일 기준 4개 업종에 포함되는 종목 중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외국인 누적순매수대금 우상향, 최근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종목은 총 16개”라며 “해당 종목 중 과거 5년 평균 12월 수익률 상위 5개 종목은 한국전력(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 LS ELECTRIC(010120), HD현대일렉트릭(267260), HD한국조선해양(009540)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외국인 수급이 지속된다면 12월 포트폴리오에 5개 종목은 포함하는 것은 방어적 측면에서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