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전문기업 쓰리빌리언(394800)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쓰리빌리언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 등을 진단 검사하는 기업으로 2016년 설립했다. 기업명은 인간 DNA 염기쌍의 개수 ‘30억(3billion)’에서 따왔다. 공모가는 4500원이다.
쓰리빌리언은 AI기반 희귀질환 진단 검사 기술이 핵심이다. △환자의 10만 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다.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희귀유전질환 풀 서비스 진단 검사 △특정질환 진단검사 지원 △데이터 기반 진단 검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 서비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