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목사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너 알아 TV’에 출연해 “광화문을 살려 놓으니까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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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 목사는 김 최고위원을 몰아세우는 국민의힘이 잘못됐다며 “이참에 국민의힘 정당 자체를 개조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목사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할 때 김 최고위원이 4등이었나? 아슬아슬했다”며 “아슬아슬해서 나를 찾아 와 ‘3·1절 때 광화문에서 연설 한번 시켜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설하러 와서 보니까 이제 눈을 떴다, ‘야 대한민국의 주체 세력이 여기 있구나, 이게 핵심이 여기 있구나’ 해서 감동을 먹었다”며 “연설 끝난 뒤 밑으로 내려와서 나한테 귓속말로 ‘목사님 솔직히 광화문 운동 처음 와 봤다, 옛날 5년 동안 할 때도 안 나와 봤다, 보니까 대한민국을 살리는 주체가 여기 있다는 걸 (보고) 감동을 먹었어요’(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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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는 이날 홍 시장을 언급하며 “당신도 광화문에 와서 연설했잖아, 내가 이런 무례한 말을 해야 되겠어, 이 자식이 말이야”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홍 시장) 당신은 일생동안 정치 붙잡고 밥 먹고 살았지만 우리 광화문 운동은 정치가 아닌 생존의 문제다”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전 목사는 “홍준표 씨 인정할 건 인정하자”면서 “솔직히 우리가 광화문 운동 안했으면 정권교체가 됐냐고요, 안 됐잖아, 지금 와서 광화문을 타격(공격)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광화문 집회 세력을 비판하는 이들을 향해 “최고위원이고 개뿔이고 다 필요 없다. 저놈들은 내년 4월10일 선거에서 공천 주지마, 다 잘라버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다 말아먹은 나라를 광화문이 살려 놓으니까 지금 와서 광화문을 타격한다”며 “이따위로 하면 당신들은 북한이 내려보낸 간첩이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