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엄령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코스피 지수가 당사가 언급했던 ‘최악의 경우(Worst Case)’의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지난 주말 2400선을 하회하는 등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2450~2500선 회복 및 안착이 확인되기 전까지 신규 대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현 지수대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에는 저점 확인 과정이 험난할 수 있다”며 “신규 투자를 준비한다면 2400선 이하에서는 변동성 확대 시 분할매수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코스피는 5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악재들을 선반영해왔다”며 “오히려 대외 변수는 긍정적인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2025년 상반기 중 분위기 반전을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