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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 칸에 숨어 교사들을 상대로 수차례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의 범행은 지난 16일 피해 교사가 불법촬영하는 장면을 발견하며 드러났다.
불법촬영 영상물이 유포된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군은 경찰에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A군은 중학교 2학년이지만 생일이 지나지 않아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연령에 해당한다.
제주도교육청과 해당 중학교는 교사와 학생을 분리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