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황금사자상 '낸 골딘' 5월 15일 개봉…"삶 자체가 예술"

  • 등록 2024-03-29 오전 10:39:12

    수정 2024-03-29 오전 10:39:1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79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가 5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 장편다큐멘터리상 수상작 ‘시티즌포’의 감독 로라 포이트라스가 연출하고 ‘그린 북’, ‘로마’ 제작사 파티시펀트 미디어가 제작한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가 5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는 전설적인 사진작가 낸 골딘이 직접 전하는 자신의 삶, 예술, 투쟁, 그리고 생존의 이야기다.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한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는 제79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전 세계 영화계에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전 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35관왕 및 52회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가디언, 뉴욕타임스, 사이트앤사운드, 인디와이어, 타임, 타임아웃 등 유수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 장편다큐멘터리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지금까지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95%를 유지, 명실상부 최고의 영화임을 증명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창가에 선 낸 골딘의 자화상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채기가 난 등 위로 “어떤 ‘삶’은 그 자체로 ‘예술’이다”라는 카피는 생존과 투쟁으로 뒤얽힌 낸 골딘의 삶을 궁금하게 한다. 왕가위, 라이언 맥긴리, 자비에 돌란 등 사진계를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위대한 예술가 낸 골딘이 사진이 아닌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들려줄 메시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진작가이자 활동가로 나선 낸 골딘의 삶과 예술, 투쟁의 기록을 담았다. “낸 골딘은 한 시대의 중요한 목격자이자 원동력”이라는 The New Yorker의 리뷰가 시사하듯, 파격적인 작품으로 사진계에 전설적인 인물이 된 낸 골딘은 자신의 명성과 커리어를 뒤로하고 마약성 진통제로 수십만 명의 죽음을 이르게 한 새클러가에 맞선 싸움을 시작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세상의 변화를 이끈 낸 골딘의 예술과도 같은 삶을 담은 영화에 기대감을 더한다.

그야말로 모든 금기를 깨부수고, 온 세상을 뒤흔든 위대한 예술가 낸 골딘의 생존의 기록을 담은 영화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는 오는 5월 15일 관객들과 만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