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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직원 조모(28)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그는 버닝썬에서 근무하며 마약에 손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버닝썬 논란 관련 첫 기소 사례다.
조씨는 엑스터시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외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다가 적발됐다. 버닝썬에서 마약류가 조직적으로 유통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조씨를 구속하고 클럽 관계자와 손님 등 10여 명을 입건하고, 이문호 버닝썬 대표를 소환해 마약 투약 여부를 추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