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미국은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사고 희생자 여러분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용의가 있다. 미 7함대는 수색·구조작업 지원을 위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해군 ‘본홈 리처드’ 군함은 한국의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시진핑) 중국 지도자와 왕이 외교부장은 금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며 “향후 구조작업에 있어서 중국 측의 지원이나 협조가 필요한 경우, 중국은 모든 힘을 다해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분들께서 한시라도 빨리 구조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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