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 장례위원장인 황 총리는 “대통령님이 염원하셨던 평화롭고 자유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오늘의 우리들이 해야 할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남북분단을 극복하여 통일의 길을 열고, 경제·사회 각 부문의 구조개혁과 체질개선을 통해 경제재도약을 반드시 이룩하겠다”며 “이념과 종교, 지역과 계층의 모든 차이를 뛰어넘어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생전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으시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빈다”며 “언제까지나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우리 국민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각국 외교사절에게 감사를 표한 뒤 “온 국민과 더불어 거산(巨山) 김영삼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 관련이슈추적 ◀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 관련기사 ◀
☞ [포토]김영삼 전 대통령 운구행렬
☞ [포토]청와대 뒤로 한 김영삼 전 대통령 운구행렬
☞ [포토]광화문 지나가는 고 김영삼 대통령
☞ [김영삼 서거]묘역 미리 가보니.."평안·화합 부를 명당"
☞ [김영삼 서거]새정치聯 "YS 서거, 민주주의 소중함 일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