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엔케이뷰키드' 캐나다 테스트서 우수성 입증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에이티젠(182400)의 엔케이뷰키트(NK Vue kit)가 캐나다에서 진행된 대장암 진단 보조 테스트에서 기존 검사방식 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 전문기업 에이티젠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 중인 대장암 진단보조 수단인 콜로가드(Cologuard)와의 비교 테스트 결과 엔케이뷰키트 예비임상 자료(preliminary data)가 보다 좋은 민감도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1개월 동안 진행된 것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주 소재 메종뇌브-로즈몽병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임상결과가 마무리 되는 대로 캐나다 보건부에 보험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을 주도한 캐나다 임상의가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결과를 내년에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본 임상결과가 발표되면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도 보험등재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산업은행, 에이티젠 지분 8.14% 보유
☞`밥상에 반찬까지 좋아졌다`…되살아난 공모주 투자
☞에이티젠, 주식매수선택권 15만주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