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주가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1만3000원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7.93% 오른 현대산업개발도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사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이들 회사가 합작하기로 하면서 면세점 사업권 확보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HDC 50%)과 호텔신라(신라면세점 50%)가 용산 아이파크몰에 국내 최대 면세점(약 4000평, 4개층 사용)을 만들겠다고 깜짝 발표했다”며 “연간 매출액이 5000억~1조원(영업이익률 10%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신의 한 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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