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앤컴퍼니, 가발원사업계 최초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 등록 2015-07-01 오전 10:10:47

    수정 2015-07-01 오전 10:10:47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가발용 합성사 전문 기업 우노앤컴퍼니(114630)는 가발원사업계 최초로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은 정부가 글로벌 성장전략과 기술혁신역량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World Class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우노앤컴퍼니는 기업 스스로 성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우위를 확보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거래 관계의 독립성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그동안 일본기업 2개 업체가 45년간 독점적으로 세계 가발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우노앤컴퍼니가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약 7%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우노앤컴퍼니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 간 연간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코트라를 비롯한 정부 산하 16개 기관과 은행 등을 통해 재정적 지원과 해외마케팅 및 전문인력 채용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지원받게 될 다양한 혜택이 향후 우노앤컴퍼니가 더욱 높이 성장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바이어, 특히 가발시장 내 한국계 바이어에게 보다 큰 신뢰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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