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6월20일부터 국내선 운임 3.1% 인상

'선호시간' 도입해 승객 몰리는 시간대 운임 인상
  • 등록 2019-05-31 오후 3:36:29

    수정 2019-05-31 오후 3:36:2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다음달 20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3.1%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요 관광 노선(서울~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에 ‘선호 시간’을 도입해 일반 시간대보다 높은 운임을 부과한다.

선호 시간은 승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로, 예를 들어 내륙발 제주행은 11시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12시 이후 출발편이 해당된다.

현재 서울~제주노선 편도 주중 운임은 8만6000원이지만, 다음달 20일부터는 선호 시간 운항편은 8만9000원에 판매한다. 일반 시간은 지금과 동일한 가격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1일 출발편부터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 클래스의 선호 좌석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넓은 공간의 앞 열 좌석을 일정액의 추가금액(단거리 3만원, 중거리 5만원, 장거리 15만원)을 지불할 경우 사전 배정해주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비상구석을 선호 좌석으로 추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비상구석의 승객은 비상 상황 시 캐빈 승무원을 도와 승객들의 신속한 탈출을 도와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승객들에 한해 판매하기로 했다.

노선별 인상 세부 내역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별도, 부가가치세 포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