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엠파크홀딩스 등 9개 기업, K-OTC 시장 신규 지정

  • 등록 2015-05-27 오후 4:37:42

    수정 2015-05-27 오후 4:37:42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9일부터 동화엠파크홀딩스·한일건설·오리엔트전자 등 총 8개사가 K-OTC 시장에 신규 지정돼 거래가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인 12월 결산법인 중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로, 지난 4월 1차 지정(17개사)이후 올해 들어 2번째 지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K-OTC시장에서 총 138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K-OTC시장은 기존 사설업체 중심의 장외주식거래에 비해 투명성과 거래 안정성이 대폭 강화된 시장이다.

K-OTC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업체는 △동화엠파크홀딩스 △미성포리테크 △비앤비성원 △삼보이엔씨 △삼중테크 △오리엔트전자 △풍림산업 △한일건설 △오픈타이드코리아(6월 8일부터 거래) 등이다. 이들 회사의 평균 자본금은 175억원, 평균 매출액은 1373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업이 2개사로 가장 많고 전기장비 제조업, 전문 서비스업, 1차금속 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모집·매출실적이 없어 지정되지 못한 기업이 지정을 요청할 경우 해당 기업의 주식이 K-OTC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정대상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지정 8개사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첫 거래일 이후부터의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단, 현재 회사분할절차가 진행 중인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주권교부가 종료되는 다음 달 4일 지정되고 8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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