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해 공공기관들의 임금피크제 관련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공공기관들은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만7856명, 1만7672명을 신규채용했다.
올해 공공기관들의 임금피크제 관련 신규채용 규모는 한국철도공사가 567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건강보험공단 382명, 한국수력원자력 261명, 한국전력공사 248명, 한국농어촌공사 228명 순이다.
특히 지난 3년간 신규채용이 전혀 없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임금피크제 도입 절감 재원으로 올해 115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기간별 신규채용 규모는 1분기 322명, 2분기 1499명, 3분기 618명, 4분기 1964명이다.
정부는 앞으로 임금피크제 절감재원이 실제 신규채용으로 연계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별 채용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선우정택 기재부 제도기획과장은 “임금피크제가 기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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