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婚통계]높아지는 평균 혼인연령..男32.8세 女30.1세

  • 등록 2017-03-22 오후 12:00:01

    수정 2017-03-22 오후 12:00:01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혼인 건수와 혼인율이 점점 낮아진 반면 평균 혼인연령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경기로 인해 결혼을 미루는 사람이 많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8세, 여자 30.1세로, 전년 대비 각각 0.2세, 0.1세 높아졌다. 10년 전에 비해선 남자는 1.8세, 여자는 2.3세 상승했다.

남녀 간 평균 초혼연령 차이는 2.7세로, 2006년 3.2세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8.2세, 여자 44.0세로, 전년에 비해 각각 0.6세, 0.5세 많아졌다. 2016년 대비로는 각각 3.8세, 4.3세 높아졌다.

성별에 따른 연령별 혼인 구성비는 남자의 경우 30대 초반(38.8%), 20대 후반(21.6%), 30대 후반(17.3%) 순이었다.

남자의 일반혼인율(1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12.8건으로 전년대비 1.1건 감소했다.

여자는 20대 후반(35.6%), 30대 초반(31.2%), 30대 후반(10.7%) 순으로 나타났고, 일반혼인율은 12.7건으로 남자와 마찬가지로 1.1건 줄었다.

평균 초혼연령과 재혼연령 추이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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