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응천, 언론 아닌 검찰 통해 진실 밝혀야"

  • 등록 2014-12-02 오후 4:33:59

    수정 2014-12-02 오후 4:33:5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청와대는 2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바깥에서 언론을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검찰에서 진실을 밝히는 데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소 당사자들은 통화내역 제출을 포함해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고소인 검찰 출두에 대해선 “고소인들의 출두 문제는 검찰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고소인들은 검찰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정윤회 씨가 지난 4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조 전 비서관의 주장에 대해 “그대로다. 만남은 없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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