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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경찰의 불법 활동과 댓글 공작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고위직 간부들이 직위해제 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박화진 경찰청 외사국장과 박기호 경찰인재개발원장, 정창배 중앙경찰학교장, 김재원 경기남부경찰청 차장 등 치안감 4명을 직위해제 하기로 결정했다. 치안감은 경찰 조직 내에서 3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한편 치안감 4명이 직위해제 되면서 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경찰 고위직 인사의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