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 대통령, 미국서 푸대접 받아..답답하고 안타깝다"

  • 등록 2017-09-20 오후 1:46:11

    수정 2017-09-20 오후 1:50:18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미국 측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20일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3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홍 대표는 “어제 우리나라 대통령이 뉴욕 공항에 갔는데 환영객이 미국 측에서 단 한 명도 안 나왔다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미국 측에서 아예 한 명도 안 나왔고 레드카펫도 없었다”며 “한국을 대표해서 간 대통령이 미국에서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을 보고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그런 광경을 연출하지 않았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미국 도착 시 군악대 의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 등과 비교했다.

특히 홍 대표는 이를 ‘문재인 패싱’이라고 설명하면서 “왜 이런 현상이 오게 됐는지 본인들이 좀 면밀히 반성하고 국격을 되살리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비판이라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방문 성격에 따라 예우와 의전이 정해져 있다”며 “적절치 않은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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