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험업계 최초 ISA 상품 출시

  • 등록 2016-03-14 오후 2:43:01

    수정 2016-03-14 오후 2:43:0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보험권 최초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에 나섰다.

미래에셋생명은 14일부터 시작되는 ISA 판매에 맞춰 ‘미래에셋생명 러브에이지(LoveAge) 신탁 IS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행 첫 날부터 ISA를 취급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하다.

ISA는 한 계좌에 여러 금융 상품을 담을 수 있는 통장으로, 소득에 따라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가능해 절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 본인이 어떤 상품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신탁형 ISA와 투자 성향에 따라 회사가 추천하는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일임형 ISA로 나뉜다. 미래에셋생명 ISA는 신탁형으로 출시됐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2007년 보험업계 최초로 신탁업 인가를 받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의 ISA 성공사례들을 연구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보험사에서는 최초로 ISA를 출시한다”며 “ISA만의 세제 혜택에 더해 미래에셋생명의 검증된 글로벌 자산관리 능력을 활용해 저금리 시대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ISA 출시에 맞춰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1달간 미래에셋생명 ISA에 가입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하며, 가입조건별로 20~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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