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가 부양 위해 444억원 이익소각 결정

  • 등록 2011-10-27 오후 5:37:30

    수정 2011-10-27 오후 5:37:3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두산이 주가 부양을 위해 이익소각에 나선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에서다.

두산(000150)은 27일 공시를 통해 이익 소각을 위해 자사주 3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 14만8000원을 기준으로 보면 두산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444억원이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로, 장내매수할 예정이다. 위탁증권사는 HSBC증권, SK증권, 비앤지증권 등이다.

두산 관계자는 "한 때 18만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최근 14만~15만원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익소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또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10억원.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4%, 우선주 1.4%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한편 두산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80억원으로 3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80.9% 줄었다.

▶ 관련기사 ◀
☞두산, 보통주 30만주 이익소각
☞두산, 3Q 영업익 419억..전년比 59%↓
☞[특징주]두산, 해외 경기 개선 기대감에 `껑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