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현대차그룹 일감나누기 칭찬.."주목할 만한 일"

  • 등록 2013-04-18 오후 4:33:23

    수정 2013-04-18 오후 4:40:52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대기업의 일감나누기에 대한 뉴스를 언급하면서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광고·물류 분야에서 계열사 간 거래를 대폭 축소해 중소기업에 직발주하거나 경쟁입찰로 전환키로 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 마무리발언을 통해 창조경제와 일자리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가 지향하는 신사업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은 바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라며 “앞으로 새 정부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뉴스에서도 있었지만 대기업이 스스로 중소기업에 일감나누기를 시작한 것, 이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민주화는 대기업을 정쟁의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대기업 스스로 국민과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춰서 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여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그동안 계열사에서 수의계약으로 발주해 현대글로비스와 이노션이 독점적으로 가져갔던 국내 사업물량 일부를 중소기업에 넘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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