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회의 및 워크숍은 지난 3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 결과와 지난 6월 2일 양국 농업장관들이 체결한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양국 농식품 관련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해외농업개발 진출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합동회의에서는 연해주 농업개발 관련 연구과제 및 범위, 연구 추진체계 및 역할분담, 과제별 세부추진방안 등이 논의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연해주의 경작 가능 면적은 약 70만ha에 달하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만 경작이 이뤄지고 나머지는 휴경상태로 방치돼 있다. 지난해 말까지 연해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현대중공업(009540), 서울사료 등 12개사로 2만ha에서 연간 5만5000t의 곡물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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