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종합대책단 출범..당정협의 후속대책 추진

  • 등록 2015-01-29 오후 2:29:09

    수정 2015-01-29 오후 2:29:09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29일 연말정산 종합대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책단은 지난 19일부터 가동 중인 연말정산 보완대책 태스크포스(TF)를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대책단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지난 21일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후속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세부 내용을 점검했다.

후속대책은 △자녀세액공제(1인당 15만원, 3인 이상 20만원) 상향 조정 △자녀 출생·입양 세액공제 신설 △표준세액공제(12만원) 상향조정 △연금보험료 세액공제(12%) 확대 △추가 납부세액 분납 및 연말정산신고절차 간소화 등이다.

대책단은 연말정산이 완료되는대로 3월말까지 소득구간간 세부담 증감 및 형평성을 분석하고, 세부담이 적정화되도록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연말정산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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