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정책자문위 구성.."인문·경제·사회 융복합 대응"

  • 등록 2017-09-15 오후 2:23:01

    수정 2017-09-15 오후 4:27:25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책자문위는 자연과학, 인문, 사회과학, 벤처·산업,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노사관계, 경제(자문관)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인문·경제·사회 융·복합 추세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자연과학 자문위원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석좌교수가, 인문 분야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사회과학은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벤처·산업은 권도균 창업보육기업 프라이머 대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남경호 아주대 공공대학원 초빙교수가 자문을 맡게 됐다. 노사관계 자문위원은 한국야쿠르트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남수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가 선임됐으며, 경제는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이 맡았다.

정책자문위는 이날 오후 5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전체 또는 소그룹 단위로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책자문위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 등에 대해 부총리와 자문위원들이 격의 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융·복합 추세와 변화에 대응해 사고와 인식의 틀을 깨는 폭 넓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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