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1회 충전에 390km 주행

2년 전기차 충전기 무제한 이용카드 선착순 지급
  • 등록 2018-01-15 오후 1:40:14

    수정 2018-01-15 오후 1:41:22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5일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나온다. 트림 내에서 64kWh 배터리(1회 충전에 390Km 이상 주행 가능)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39.2kWh(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 가능)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모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술이 기본 적용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가 기본 적용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동급 최초로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축거 2600mm로 동급 최고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 전기차 대비 가장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존 코나보다 전장은 15mm, 전고는 5mm 각각 늘어났다. 현대차 전기차의 특징인 전자식 변속 버튼(SBW)가 적용될 예정이며, 7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해 기존 코나와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며 전기차 전용 외장 컬러를 추가한 코나 일렉트릭을 통해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 전용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90Km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항속형 모델 모던 트림 4600만원 초과, 프리미엄 트림 4800만원 초과, 도심형 모델 모던 트림 4300만원 초과, 프리미엄 트림 450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7932대를 판매하며 전기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2018년형도 함께 예약판매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0Km 이상으로 늘린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017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N, Q 등 총 2가지 모델로 예약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예약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착순 지급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선착순 1만2000명,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선착순 3000명이다. 또한 법인 고객(렌트·리스·조달·관납·영업용·택시 등 제외)에게는 2년간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한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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