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20분께 박 명예회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황경로, 정명식, 이구택 등 포스코(005490) 전 회장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빈소를 차리는 과정을 도왔다.
오후 7시에는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빈소를 찾았다. 진 전 부총리는 "박태준 회장은 포스코를 세운 뒤 세계 최고의 회사로 키운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이었다"면서 "관직에 있을 때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봉사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빈소에는 또 이희범 한국경제인총연합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방문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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