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 포인트, 0.68% 하락한 686.5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690선을 견고히 지키는 보였지만, 오전 중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690선은 이내 무너졌다.
전일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함께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417억원, 기관은 261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이 715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냈지만 지수를 돌려놓기엔 부족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131억원 매도 우위 등 총 13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카카오(035720)가 0.52% 하락한 11만54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것을 비롯해 CJ E&M(130960)은 1.64%, 파라다이스(034230)는 2.12% 내렸다.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로엔(016170)은 1.23% 상승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젠트로가 대규모 자금 조달 및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세종텔레콤(036630)은 제4이동통신사업자 신청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전자 자동차사업부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된 코다코(046070)는 LG전자와 GM의 협력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용현BM(089230)과 현진소재(053660)는 현진소재가 용현BM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란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엔티피아(068150)는 중국 기업과의 계약에 대해 추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히면서 11.18% 하락했고, SGA(049470)는 금융당국이 불공정 주식거래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7.41% 하락했다.
▶ 관련기사 ◀
☞주식매입자금! 연2.6% 초유의 금리이벤트 시행
☞다음웹툰, 웹사이트 전면 개편
☞바른사회, 미방위·정보위 의원에게 ‘통비법 개정’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