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정하경(56)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 내정자는 경성고, 서울대 영어교육과, 행시 22회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정보화전략실장, 특임장관실 차관 등을 지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인선에 대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원회 발족 멤버로 누구보다 조직 사정에 밝아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비상임이며 장관급이다. 박태종 전 위원장의 사퇴로 현재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