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CJ, 돼지고기 원료육 가격안정 나선다

  • 등록 2014-12-19 오후 4:10:15

    수정 2014-12-19 오후 4:10:15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협은 19일 CJ제일제당(097950)과 원료육 구매·공급 공동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육가공 원료육 가격 안정을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도드람양돈협, 대충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 250t 수준의 냉장육 뒷다리살을 CJ제일제당에 공급한다.

이번 협약은 내년도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한국육가공협회, 대한한돈협회의 중재로 공급자(농협)와 구매자(CJ제일제당) 간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금번 협약은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생산자-축산기업 간 상생모델”이라며 “상생의 시너지와 함께 성공적인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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