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마사회는 18일 용산 지역의 지역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4억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렛츠런CCC.용산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장학금 공모를 실시한다. 용산 지역 거주 중·고·대학생 20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렛츠런CCC.용산 인근 4개동(원효로2동, 용문동, 한강로동, 이촌2동)에 지역발전기금 2억원을 연내 지원키로 했다. 기금은 인근 지역 공공시설 보수, 불우한 가정 쌀 지원 등의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앞서 마사회는 렛츠런CCC.용산을 ‘지역 상생 일번지’로 삼아 5년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지역발전기금을, 10년간 2억원씩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집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마사회는 렛츠런CCC.용산 시범운영 평가결과와는 별도로 주민들의 우려가 여전히 큰 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