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 부회장이 펑년희망펀드에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한 점에 감사를 표시하고, 병환 중에도 미래 세대를 위해 기부에 동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삼성의 사장단과 임원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총리실은 황 총리가 지금까지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해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지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시절 신문배달을 하며 꿈을 키워 43년간 교직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김영일 교사, 청년들의 취업난을 함께 아파하고 돕기 위해 기부했다는 외국인 1호 기부자 헤비에른 한손 회장 등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시작된 청년희망펀드 모금액은 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총리실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깊은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