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과 중국이 10일 자유무역협정(FTA)에 ‘실질적’으로 타결한 데 대해 이번 협상에 참여했던 통상대표부 관계자는 “실질 타결이란 잔여 쟁점이 없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중 FTA 협상 교체수석대표로 이번 협상에 참여한 김영무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시아 FTA 추진단장은 이날 베이징 페닌슐라호텔에 마련된 청와대 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문안 조정, 법률 검토 등이 서로 필요해서 기술적인 협의를 해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게 실질 타결 이후 1~3개월에 걸쳐 법률 검토 등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