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차관은 이날 뱅커스클럽에서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등 주요 수출기업의 최고재무담당자(CFO)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반기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차관은 “정부가 메르스 사태 등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애초 계획한 투자를 차질없이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세를 이끄는 데 수출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CFO들은 엔저 심화, 세계교역 둔화로 수출이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주 차관은 아울러 위안화 무역 결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하면서 “대(對) 중국 위안화 투자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국내 금융기관이 획득한 위안화 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투자 한도가 300억 위안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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