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에스브이, 中면세점 사업자 인수 소식에 '上'…에이티세미콘 '약세'

  • 등록 2015-11-12 오전 10:14:06

    수정 2015-11-12 오전 10:14:06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엔에스브이(095300)가 면세점사업자로의 피인수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해당 사업자와 인수 계약이 파기된 에이티세미콘(089530)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엔에스브이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93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엔에스브이는 최대주주가 이오에스이엔지 외 1인에서 북경면세점사업단으로 변경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경면세점사업단은 알지비글로벌로부터 베이징 공항 보세구역 면세점사업에 관해 국내제품의 독점적 공급권을 보장받은 특수목적법인이다.

한편 북경면세점사업단과 계약이 결렬된 에이티세미콘의 주가는 현재 5.60% 내린 1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에이티테크놀러지는 보유하고 있는 에이티세미콘 지분(1334만3950주) 중 1000만주와 경영권을 북경면세점사업단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11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 계약을 승인하지 않고 부결하면서 계약은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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