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20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번에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1718, 1874, 2087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북한은 이러한 도발행위로 야기되는 모든 결과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정부는 정부 이양기를 틈탄 북한의 군사도발 가능성에도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영향을 확충하는 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반영된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를 받아들여 핵무기와 모든 관련된 계획을 폐기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 관련기사 ◀ ☞朴당선인 "새 정부 어떤 경우에도 북핵 용인하지 않을 것" ☞정부, 北 핵실험 공식 확인.."엄중한 책임 면치 못할 것" ☞[전문]북한 제3차 핵실험에 대한 정부성명 ☞정부 "北 전역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 조기배치" ☞北 3차 핵실험 강행..TNT 7천톤 규모(종합)
▶ 관련포토갤러리 ◀ ☞北, 3차 핵실험 강행 사진 더보기 ☞박근혜, 북 핵관련 긴급보고 사진 더보기 ☞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 사진 더보기 ☞한미 연합 해상훈련 사진 더보기 ☞연합 대잠수함 훈련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