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최근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부상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신산업 분야의 성장엔진도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의 한 제약회사가 이룬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사례는 불모지와 다름없던 신약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로 시장을 개척해 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수요에 맞게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과 연계되도록 대학 교육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창업친화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창업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