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에 또 구제역 발생..위기단계 ‘주의’ 격상

  • 등록 2016-01-12 오전 10:42:39

    수정 2016-01-12 오전 10:42:39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북 김제의 돼지 농장의 구제역 의심축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 농장에 방역팀을 급파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사육중인 돼지 7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구제역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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